Dicky Wells

자고로 뮤지션들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힘이 폭발하는 10년을 콕집어내야 한다면 재즈 트롬본의 윌리엄 디키 웰즈는 베스트 텐에 어울리는 자가 아닐 수 없다. 10대에 프로 데뷔를 선언하고 뉴욕의 로이드 스코트와 첫 레코딩을 달성했다.
1930년까지 그의 작업 동료는 로이드의 형 세실 스코트였는데 정말 중요했던 사건은 베니 카터와의 1932년 작업과 이듬해의 스파이크 휴 세션이었다. 영국인 휴와의 작업에서 ‘Fanfare’의 장식 없는 스타일이 시선을 끌었으며 ‘Sweet Sorrow Blues’의 힘들이지 않는 블루스는 객석을 매료시켰다. 결과적으로, 세 차례 세션을 치렀던 그 실험 밴드의 작업 덕에 베니 카터, 콜먼 호킨스, 헨리 앨런이라는 거물이 탄생했다.
그 후 테디 힐스를 향한 웰스의 중요한 행보가 이어지는데, 유럽에서 1937년까지 이어진 밴드 활동이 그것이다. 1970년대 유럽 순회 연주 중 강도를 당해 작지 않은 부상을 입었으나 극복하고 80년대까지도 활약했다. 1981년 뉴욕의 Kool Festival에 참여해 특별 무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