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모튼

뉴 올리언즈 기원 만능주의(jazz up the river from New Orleans). 재즈 전사(前史)를 논할 때 통용되던 학설이었다. 베니 모튼만 없었던들.
20세기 초창기. 그는 시원찮은 자기 밴드를 이끌고 완전 자기 식의 재즈를 취입하고 있었다. 트럼펫 주자 래머 라이트Lammer Wright와 트롬본의 새먼 헤이즈Thamon Hayes가 6인조 편성의 밴드에서 인상적인 연주를 펼치고 있었는데 모튼이 자기만의 독창적 밴드를 조작해서는 매우 의미심장한 전통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확실한 사실은, 1926년이 되자 듀크 엘링턴과 플레쳐 헨더슨 같은 동시대 악단과 비견될 정도였다는 점이다. 그 시절은 시골의 정서와 관행이 먹혀들고 있어 어느 정도는 그것이 가능했지만 30년대로 접어들며서 벤조 등이 가미되고 보다 세련된 연주력을 갖춘 주자들이 속속 유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피아니스트 카운트 베이시와 만능 주자 에디 더햄이 1929년에, 1년 뒤에는 트럼페터 핫 립스 페이지 등이 뒤를 이었다. Small Black Black이나 Lafayette 같은 맛뵈기 곡에서 그들과 맞추느라 밴드가 일취월장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